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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혁신산단에 1070억원 규모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유치
-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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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42
- 등록일
- 2020-07-01 11:10:00
전남 나주시 혁신산업단지에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원으로 각광 받는 20MW급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들어선다.
나주시는 13일 시청 시장실에서 아이티파워 나주 연료전지 발전소와 '연료전지 발전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강인규 시장과 신양우 대표를 비롯한 두 기관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연료전지발전은 전기를 이용해 물을 수소와 산소로 분해하는 것을 역이용해 수소를 산소와 화학적으로 결합, 전기를 얻는 발전 방식을 의미한다.
전기화학 방식을 이용해 전기를 직접 생산하기 때문에 발전단계부터 전기 생산까지 환경오염물질이 1%도 나오지 않는 신재생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아이티파워 나주 연료전지 발전소(주)는 협약에 따라 나주혁신산단 8222㎡부지에 20MW급 연료전지발전설비 건립을 추진한다.
투자금액은 총 1070억 규모로 올해 8월 착공해 2022년 2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20MW급 발전소가 운영되면 연간 16만1345MW의 전력을 생산한다.
시는 연료전지발전소 건립에 필요한 인허가 등 각종 행정적 지원에 착수한다.
이와 함께 발전소 건립사업의 공동투자사를 맡은 '한전KPS'는 설계·조달·시공(EPC)을 주관한다.
'한국중부발전㈜'에서는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확보와 유지·관리(O&G)를, '네오마루㈜'는 사업개발 및 EPC를 공동 이행하기로 했다.
시는 2년여에 걸친 건립 기간 및 향후 20년여간의 발전소 운영에 있어 건설인력 8400여 명, 운영인력 100여 명 등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한편 혁신산단은 지난해 11월 혁신기술을 규제 없이 연구·테스트하고 사업화할 '제2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돼 총 390억원 규모의 대용량 분산전원 연계를 목표로 한 '중압직류배전(MVDC)' 실증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177개 기업과 1조1080억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이중 125개 기업이 투자를 실현, 분양률 75%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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